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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터뷰후기 | 학생비자 연장 어려운 상황 속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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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조회1,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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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이로 미국에서 4년 넘게 생활했구요..
4년간 ESL부터 시작해서 AS degree까지 받고 1년간은 OPT 했습니다.

 

이번에 nursing program 들어가려고 비자 연장하러 한국에 왔습니다..

 

오기 전부터 주변 사람들이 가면 무조건 비자 떨어진다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한국와야하나 말아야하나..

 

더구나 제가 1년간 OPT를 한것이 악조건이더라구요...
행여 미국에서 취업하려는 의도가 보여서요...

 

게다 nursing program이 degree가 아니라 certificate이라 상황이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4년전 비자 준비할때도 여기 미준모에서 했구요...
이번에도 미준모 김현진 실장님 도움으로 비자 연장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는 오전 9:30분으로 되어있어서 그냥 9시까지 대사관갔습니다.

 

가서 서류 검사하고 번호표 받으니 한 50여명 정도 기다려야하더라구요...
첨에 4개 창구가 열렸어요...

 

떨어지는 사람, 서류 보류되는 사람, 합격하는 사람.. 참 다양하더라구요...
가기전까진 괜찮았는데 막상 대기하니 어찌나 떨리던지...

 

남들 인터뷰하는거 보면서 저 영사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

 

헌데 창구가 3개가 더 열리더니 총 7개의 창구에서 마구마구 인터뷰 하더라구요...

 

그중... 참말로 까다로운 동양인 안경낀 남자 영사가 걸렸습니다.
(진짜 이사람은 걸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했는데... ㅜ.ㅜ)

 

이 영사한테 한 사람 반은 붙고 반은 떨어지고.. 뭐 이렇더라구요..
웃지도 않고 인사도 안하는 매우 비호감인상!!

 

 

암튼 번호 차례가 되서 갔더니 서류 달라더라구요... (영어로 인터뷰했어요)

 


영사: OOO college에서 공부했어요? 무슨 공부했어요?

 

나: 네.. 근데 거기 다니다가 OOO collegefh transfer 해서 IS degree 공부했어요.
(헐.. 넘 긴장해서 AS를 IS로...)

 

영사: IS 가 뭐예요?

 

나: 아.. AS요... science degree 입니다.

 

영사: 성적표 줘보세요...

 

나: (성적표와 장학금 받은걸 내밀면서 영사가 보는것마다 그것들이 무엇인지 설명했습니다)

 

영사: 비자 줄게요... 근데 널싱 끝나고 OPT나 CPT 기간이 있는데 잘못신청하면 그때 비자 리젝되니까 날짜 잘 정리해서 신청 잘 하세요.

 

나: 네, 감사합니다.

 

 

요러고 집에 왔습니다 ^^

 

저는 다른 서류는 하나도 안봤구요. 딱 미국에서 공부한 성적표만 봤습니다.
다행히 열심히 해서 상도 받고 장학금도 두번 받았거든요..
성적이 좋은편이라 걍 합격된거 같아요~~~~

 

사실 전 결혼도 한 상태고 신랑도 미국에 너무 오래있었고 여러모로 비자 받기 좋은 상황은 아니였어요...혹시 모를 일로 김현진 실장님과 인터뷰 준비 잘 해서 갔구요.. 비자 받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실장님 준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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