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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인터뷰후기 | 31살 무직자 J2동반비자 합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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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 조회1,0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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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31살에 아이가 없는 유부녀로 처음엔 부산에 있는 유학원에서 F1 비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이미 미국으로 나가 있는 상황에서 저는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이였고,

 

이미 회사를 그만둔 상황에서 무직에 다른 여러 이유로 비자 받기가 까다로운 처지였습니다.

 

처음엔 저도 미국에 가면 커뮤니티칼리지를 다닐 생각으로 31살에 무직인 여자가 F1비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학교를 다닐 마음이였지만... 대사관에 있는 영사가 제 말을 믿어줄거라는 확률은 10%미만이였죠..

 

 

F1 비자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유학원은 수수료를 받기 전과 후의 모습이 다른 듯 보였습니다.

비자를 처음 준비해보는 저로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것 투성이 인데, 전화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면서도 뭔가 찝찝하고 궁금증이 다 해소되지 않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혼자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폭풍검색을 하던 찰나에,비자 인터뷰후기에 유독 미준모카페 김현진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거절되서 가망이 없어보이는 비자도 김현진님을 만나서 성공했다는 사례도 많았고, 후기를 읽으면서 이 분이라면 다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삘~이 왔죠ㅎㅎ 

 

처음엔 전화로 잠깐 상담을 받았습니다. 정말 꼼꼼하시고 섬세하시더라구요!!

 

하시는 말씀이 전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아주 박히더라구요.ㅋ

 

김현진님은 제 상황을 들으시더니 어떻게 해야한다는 시나리오가 바로 바로 나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지신 베테랑인 만큼 제가 준비하던 부산에 있는 유학원과는 갭이 엄청 나더군요...(뻥 아니고 진심입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2박3일 짐을 꾸려서 바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친척 집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되기 때문에, 저는 서울에 가서 김현진님을 꼭 뵙겠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미국유학닷컴 김현진님은 정말 꼼꼼하고 깐깐하게 필요한 서류들을 말씀해주셨고, 이미 그때부터 믿음과 신뢰가 생긴 것 같습니다.

 

F1비자는 포기하고 J2비자로 나가는게 그나마 확률이 높을 것 같다는 말씀에 무조건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누가 보면 당연한 걸 가지고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다들 말 못할 개인사정이라는 게 있듯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여튼 다시 부산에 내려와서 정말 1주일을 꼬박 서류 준비에 매달렸습니다.

 

추가해야 할 서류들도 많았고, 덕분에 신경과민성대장염 같은 없던 병도 잠시 앓았더랬죠..;;;

 

시도때도 없이 전화와 카톡으로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받았고, 차근차근 모든 서류들을 잘 준비해나갔습니다.

 

거리가 먼 관계로 서류를 팩스로 보내면, 검토하시고 보충해야 할 서류들을 말씀해주시는 그런 식이였죠. 

 

비자인터뷰 날짜가 1월 18일로 잡히고, 저는 인터뷰 전날 미리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친척 집에서 출발해서 미국유학닷컴 사무실로 향했고, 뭔가 기분 좋은 예감에 가던 길에 뜬금없이 아메리카노를 두잔 사서 가는 여유도 있었지요..ㅎㅎㅎ

 

아침이였지만 여전히 김현진님은 바쁘셨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ㅎㅎ

 

한장한장 서류를 꼼꼼히 정리해가면서 인터뷰 교육을 받았습니다.

 

예상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말씀해주셨고, 파이팅을 외치면서 사무실에서 나와서 대사관으로 가면서도 인터뷰 답변을 계속 연습하고 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제 인터뷰 예약시간은 오후 1시 반이였고, 오전에 인터뷰 교육을 받고 나와서 대사관에 좀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제 앞에는 여자 3분이 계셨고 오후12시 15분쯤 들어갈 수 있다는 말에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잘 되려고 그랬는지 그날 서울 날씨는 믿을 수 없을만큼 포근해서 기다리는 내내 햇볕을 쬐면서 다 잘될거야라며 자기최면을

 

걸고 있었죠. 히히히

 

시간이 되자 대사관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고, 들어가면서도 경비?같은 분들이 저보고 부산에서 왔냐면서 아침부터 오느라 힘들었겠다면서 인터뷰 잘보라면서 격려를 해주시더군요..ㅋㅋ 감사했습니다 ㅜㅜ

 

들어가서도 12시 30분부터 창구가 열린다고 해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대사관 안에 들어가니까 괜히 지은 죄도 없는데 사람이 위축되더군요.. 흠...

 

창구에서 서류를 검토 받고 2층으로 올라가서 대기 했습니다. 5분정도 기다리니까 영사가 있는 창구도 하나둘 열리더군요.
저는 순번으로 따지면 4번째였고 앞쪽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 바로 앞에 있던 여자분은 J1비자를 받으려고 왔던데, 영사랑 영어로 인터뷰를 하면서 쪼금 힘들어하고 있었지만

 

나름 당당하게 답변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소리도 엄청 커서 대기실에서 그 여자분 목소리가 메아리를 치면서 울리더라구요ㅋ

 

드뎌 제 차례가 되었고, 제가 만난 영사는 나이는 한 30대 초중반으로 보였고, 군인들이 할 법한 엄청 짧은 금발머리인 미국인으로 보이는 잘생긴 남자분이였습니다.

 

 

인터뷰 질문은..

 

1. 당신 영어할 줄 아느냐?

 

나 : NO!

 

ㅋㅋㅋㅋ;;

 

그랬더니 바로 통역사를 부르더군요. 60대전후로 보이는 여성분이였어요.

 

  

2. 왜 미국에 가려고 하느냐?

 

나 : 처음부터 미국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남편이 지금 혼자 미국에 들어가 있어서 지원을 해주러간다. 블라블라~

 

 

3. 결혼한지 얼마나 됐느냐?

 

나 : 2년 됐습니다.

 

 

4. 여권은 택배로 집으로 보내주겠다. 끝ㅡ

 

나 : 감사합니다.........(^0^)!!!!!!!!!!!!!!!!!!!

  

속으로는 환호성를 지르면서 뛸뜻이 기뻤으나, 워낙 대기자들이 많은지라 아무렇지도 않은척 연기를 하며 태연하게 걸어나왔습니다.

 

대사관을 나와서 혼자 말도 안되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제일 먼저 김현진님께 전화를 했고 역시나 너무 너무 기뻐해주셨습니다.

 

J2비자를 한번에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건 미국유학닷컴 김현진님이 정말 열심히 코치해주신 것과 운이라면 조금 수월한 영사를 만났다는 것!!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주말을 보냈고 김현진님이 소개해주신 여행사에서 비행기표도 엄청 싸게 잘 구했습니다. 출국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보여드리는고 싶어 이렇게 인터뷰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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