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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인터뷰후기 | 29살 여자,남편과 미국학생 비자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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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 조회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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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미국 유학을 결정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미국에 가족이 있어서 미국을 자주 왕래했고, 미국에 가서 공부해야지 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돈이 있어도 여자싱글에 어중간한 직업으로는 쉽지않더라구요. 그때도 김현진 실장님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포기했습니다. 너무 어려운 길이더라구요.ㅎㅎㅎ 

그렇게 2년이 흐른 후, 결혼을 앞두고 미국에 정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다시 실장님을 찾아헤매였습니다.

어학원 위치만 기억하고 실장님 성함을 까먹어서. 명함도 없고. 미국 유학을 검색하고 검색해서 유학원을 찾아냈는데. 긴가민가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스럽게 실장님을 다시 뵙습니다.

 

실장님을 뵙기전에 다들 그러하듯 유학원 뺑뺑이를 2군데 정도 가고 갔습니다.

역시나 혹시나 역시나 믿음이 안가더군요...ㅎㅎㅎㅎ

 

저희는 유학준비를 좀 길-게했습니다. 일을 하고 자리를 잡다 들어가는 거여서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고, 어른들을 설득하기도 쉽지않아서요.

 

어찌저찌해서 준비를 잘하고, 잘하고 잘하고 잘해서. 실장님을 인내하게 만들면서. 인터뷰준비를 했고.

 

2016년 12월 28일 오전 9시 30분에 인터뷰를 봤습니다.

 

날도 추웠고, 대기 시간도 길어서 밖에서 발을 동동굴렀습니다.

그날따라 자국민 줄도 길이길어서, 자국민 아기 동행,노인 등의 순으로 먼저 입장을 시켜줬습니다.ㅠㅠ

 

저는 27살의 직장인입니다.

국립대학교에 다니다 학업을 관두고 일을 시작했고. 관광비자로 미국을 다녀온 이력이 3번이나 있었습니다. 그것도 1년 혹은 2년단위로 장기체류,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로스엔젤레스.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꾸준히 일한 게 아니라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

그전에 일반 회사에 근무했고, 관공서에서 근무 후 현재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재직 1년미만이구요.

 

남편과 동반입국을 원해서 둘다 F-1visa를 신청했습니다.

지역은 3번이나 여행을갔던 로스앤젤레스. 서류를 준비하면서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왜 유학을 가야하고, 한국에 재정기반, 한국에 돌아 올 이유 등등을 준비하는데에 근거를 확실히 준비했습니다.

 

오전 인터뷰에서 서류확인을 하고, 안에서도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젊은 여자 영사분께서 저희 인터뷰를 봐주셨는데, 예상은 같이 인터뷰를 보고 남편이 메인이 되는 거였는데.

영사분께서 저는 뒤에서 잠시기다리고 남편먼저 보겠다고했습니다.

 

남편에게는 왜 미국에 가느냐. 미국에서 어떤공부를 하느냐. 너가 신청한 어학코스는 장기코스인데 6개월만 하는 이유가 뭐냐. 소득이 얼마나 되냐. 가서 어학 비용은 누가 내주냐 등의 질문을 하셨고.

남편이 영어를잘하든 못하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스타일이어서 "영어 잘하는데 갈 필요 없을것 같은데~?"라고 당황스러운 질문을 했지만 차분하게 이런 영어로 비즈니스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남편의 인터뷰가 끝나고 이미 긴장을 할때로 한 저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직업이 무엇인가요. 어디서 일을하나요. 소득이 얼마나 되나요.

어떤공부를 했나요. 전공이 무엇인가요. 어디 학교 졸업했나요?

 

절대 나오면 안되는 질문이 눈앞에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어디 학교 졸업했나요...?

저는 학업을 중단해서 졸업증이 없습니다.. 그 순간, 당황스러워서 못하는 영어가 더 안나와서 애먹었습니다.

당황스러워 제가 아는 선에서 자퇴를 했습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제 단어 선정의 문제가있었는지 표정이 안 좋아지시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한데 통역관을 좀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공손하게 말씀드렸더니 뒤에서 통역분이 오셨습니다.

 

굉장히, 까지는 아니어도 정말. 제 당황하는 눈빛을 보셨는지 차분하게 제 대답들과 질문들을 통역해주셨습니다. 

통역분이 오시고-

미국에 간적있니? 미국에 왜갔니? 왜이렇게 오래갔어?

미국이 궁금해서 여행을 갔다고 답을했고. 여행비용을 어떻게 모았니?

회사 인턴을해서 월급을 모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쿨. 이러시더군요.ㅋㅋ

그럼 여기에 손가락찍고 짐 챙기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여권 받을 주소변경은 저쪽에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는... 너무 떨어서 하늘이 노랬습니다....

다음은.. 여권을 안주시고 기쁜 표정보다 도망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손하게 나왔습니다.

 

정말. 예상한 질문앞에서도 답을 못하게되더라구요.

당황하니깐 개발새발 영어가 더 심하게 콩글리쉬가 되구요.

틀린 말을 하니깐 더 당황하고. 당황한 내 모습의 질문도 당황스러워지고.

 

인터뷰를 앞두신 분이라면 저처럼 너어어어어어어엉무~ 긴장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분들도 우리가 아는 영어로 차분하게 질문해주니 답변도 차분...차분하게. 아는선에서.

 

저의 인터뷰가 잘된 건 기승전결 김현진 실장님덕분~

몇년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미국유학을 가려고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일을 해주시는 분입니다.

누구보다 상황을 잘 아시고, 누구보다 미국 유학에 잘 아시는 분입니다.

 

이곳저곳 상담을 받고 실장님을 만나신 분들은 아마 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조금 처리해야할 일도 더 있지만.

김현진 실장님 덕분에 비자 인터뷰단계까지 잘 끝냈습니다.

 

구글에 검색을 해보면 비자 거절 사례. 다 제 얘기였습니다.

재정기반도,학력도,미국여행이력도 저는 비자 신청자 최악 케이스 중 베스트였습니다.

게다가, 싱글에 나이도 20대 후반이였죠. 물론 지금은 미세스지만. 굉장히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거절되면 정말 미국에 들어가는 게 힘들어지니깐....

 

조건이 어떻든 증명할 자료를 잘 준비한다면 거절 사례에 해당하는 사람도 충분히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서류가 완벽하고 증거가 완벽한데 거절 할 이유는 절대 없으니까요.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김현진 실장님, 병상에서도 저희 비자 도와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많은 분들께 더 많은 도움주시 길 바랍니다

 

마무리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 ) 미국유학 준비하시는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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