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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터뷰후기 | 고등학생 딸 유학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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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 조회5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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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2 인데 성적이 별로여서 남편이랑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요즘 취업이 워낙 힘들다보니 지방대나 순위 낮은 대학 가면

미래가 좀 걱정되죠. 근데 애가 공부에 영 취미가 없어서 성적이 나빴고

불행 중 다행인지 영어는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그것만 괜찮았어요.

미국 여행도 자주 다니고 어릴때부터 영어 공부 많이 시켜서 그런거 같아요.

처음엔 남편이랑 둘이 머리 싸매고 고민했어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시키고 미국 대학교를 보낼까 아니면 지금 그냥 바로 보낼까. 이제 다 컸다고 해도 제 눈엔 아직 애기라 좀 걱정됐어요. 엄마 없음 암것도 못하기도 하고

그래도 아이랑 한번 얘기해봐야겠다 싶어 애아빠랑 셋이 앉아 얘기했습니다.

근데 엄청 쿨하게 지금 간다고 얘기해서 급진전됐죠.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대표님이 사립고등학교 뿐 아니라 동부 명문대 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해준다고 해서 Notre dame 고등학교로 보냈어요. 뉴저지에 직접 운영하는 기숙사도 갖고 있다고 해서 맘이 놓였죠.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도 유니프렙으로 명문대 입학 도와준다고 했어요.

비자준비는 실장님이 해주셨는데

알려주신대로 예상질문에서 나왔어요.

왜 가는지랑 저희 직업, 미국에 아는 사람 있는지.

아 그리고 성적이 낮아서 거기서 질문 좀 나올거 같다고 했는데 역시나왜 이렇게 성적이 안 좋은지 물어보더라구요.ㅋㅋㅋ 다행히 영어성적은 좋아서 알려주신대로 영어공부하는 걸 좋아하고 그게 적성인 것 같다. 잘하는 거 강점으로 미국에서 공부한다면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공부 잘 할 수 있을거다라고 대답했죠. 어쩜 그렇게 찝어줬던 내용만 나오는지 보면서도 쫌 신기했더라는.. 인터뷰는 한 5분도 안 됐을걸요?짧았어요. 여권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주면서 여권은 택배로 갈거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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