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정규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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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란?

미국에서의 중고차 매매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차를 구입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에 누구나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법 자체가 정말 간단하며, 새 차와 더불어 또 하나의 거대한 자동차 시장이다. 자동차는 부의 과시나 신분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생활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신발처럼 여기기에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을 가더라도 중고차 시장은 꼭 존재한다(몬타나의 어느 시골에 가니 차 5-6대 놔두고 중고차 가게라는 곳도 있었다.).

중고차를 살것인가? 새 차를 살것인가?

3-4년 장기 유학이 아닐 바에야 저렴한 돈으로 좋은 차를 구입하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장기 유학을 할 계획이면 새 차를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

중고차의 대략적인 가격은?

학생들이 1-2년동안 별 탈없이 탈만한 중고 자동차의 가격은 대략 4,000-5,000달러(약 5-600만원)선이다(92-4년식 한국의 세피아나 엘란트라급을 기준으로 해서).
물론 2-3,000달러(300만원선)짜리 차도 잘만 고르면 괜찮은 차들이 꽤 있다.

어떻게 가격을 알아보나?

· 학교의 게시판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실제로 학교의 어딜 가나 자동차 파는 광고가 산재해 있다. 같은 학생한테 사는 것 이기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신뢰감을 갖고 살 수 있다.
· 신문을 보고 전화하는 방법 --지역 일간 신문(특히 일요일 자)들을 보면 중고자동차가 잘 분류(회사별, 차종별)되어 있다. 이 곳은 개인들이 파는 란이기에 한국의 벼룩시장을 이용하듯이 맘에 드는 차가 있으면 전화해서 시간 약속을 정해 한번 방문해서 구경한다.
· 쇼핑센터 내의 무료 중고 자동차 잡지를 이용하는 방법-- 미국 어딜 가나 흔히 볼 수 있는 잡지로 개인의 광고보다는 중고 자동차 딜러 샵에서 사진을 포함해서 여러 종류의 차를 광고해 놓은 잡지다. 이 잡지를 보면 중고 자동차를 대충의 시세를 알 수 있다.
·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 인터넷상에서 원하는 자동차의 종류, 연식 등을 입력하면 그 지역 내에서 나온 매물들의 가격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방법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학교 게시판의 중고차 광고는 믿을만 한가?

믿을만 하다. 특히 영어 못하고 현지 사정을 제대로 모르는 유학생의 입장에선 이 방법이 중고차를 구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가격도 현실적이며 항상 많은 매물들이 나온다(특히 학기 끝날 때).

개인에서 사는 것의 장단점

개인에게 사면 딜러에게 사는 것보다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으나, 마음에 드는 차를 발견할 때까지 시간을 내서 여러 번 차를 보러다녀야 하기에(차가 없는 상황에서)조금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누가 차를 태워줄 사람이 있다면 여러 차를 둘러 보고서 싼 가격에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있다.

딜러한테 사는 것의 장단점

가격은 조금 비싸나(개인에 사는 것에 비해 약10-20%) 한곳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구경 할 수 있고, 구입 후 일정기간(약3 개월)안에 고장 시 무료로 고쳐 주기에 믿을만 하다.
중고차 딜러샵도 등급이 있다. 어떤 딜러샵은 중급 이상 차(5,000달러 이상의 차)만 취급하고, 어떤 곳은 비교적 싼 차(3,000달러 내외)만 취급하는 곳도 있다. 이런 싼 차를 파는 곳은 주로 흑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광고를 보고 전화해서 자동차 구경하기

학교에서나 신문, 잡지에서 맘에 드는 차를 발견 했으면 이제 전화를 해서 약속장소(주로 차를 타는 사람의 집)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 차의 상태를 살펴 보고 맘에 들면 흥정을 한다. 이때 차가 너무 맘에 드는 내색을 하면 안 된다.

딜러샵에 들러 구경하기

시내의 입구(중소도시의 경우)나 시내 중심(작은 시골 도시의 경우)에 위치한 중고차 딜러샵을 방문해서 주차장에 있는 차들을 둘러 본다. 모든 차들은 차의 유리창에 가격, 연식, 주행거리 등을 기록한 윈도우 스티커가 붙여 있는데 이것과 자신이 생각 했던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하면 흥정을 한다. 너무 깎으면 'NO'라고 한다.

흥정은 어떻게?

일단 맘에 들으면 자기가 바라는 금액을 말한다. 이때 너무 낮게 부르지 말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수집한 금액과 거의 비슷하게 불러야 한다. 한국에서처럼 많이 깎아 나중에 조금 더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차 사기 힘들다. 그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어느 일정 금액 이하(팔때)거나 이상(살때)이면 나중에 마음 바뀌면 연락하라고 명함주고 가버린다.
특별히 이상을 발견 시(차가 녹슬었거나 찌그러진 경우)는 이것을 트집잡아 가격을 깎아본다.

차의 어디를 점검해야 하나?

한국에서 중고차 살 때와 비슷하다. 차량 외부, 차량 내부, 엔진실 상태, 트렁크, 사고의 흔적이 없나 확인, 모든 등(전조등, 후미등, 방향등)의 작동여부. 이 모든 것이 괜찮다면 이제 직접 주행을 해 보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키를 주면서 혼자 운전 해보라고 하기도 하나 대부분 옆 좌석에 앉아 같이 간다. 원하면 양해를 구한 다음 가까운 고속도로에 나가서 속력을 내 차량의 떨림이나 브레이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마음에 들면 자동차 구입하기(절차)

· 마음에 들면 차량 구입의사를 밝힌 후(가격 흥정 후)언제 차량 인수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시간과 인수 장소를 정한다.
· 약속 날짜에 돈을 준비(수표나 현금)해서 약속장소에서 돈을 건네준 후 영수증을 받는다. 이때 파는 사람에게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어 세금 내는데 어려우므로 영수증을 2개(1개는 진짜 영수증, 1개는 가짜 영수증(구입 가격의 약 50-60%선--세금낼때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 써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대부분 써준다(미국에서도 이런 비리(?)가 있는 모양이다).
· Title(자동차 등록증)에 판매하는 사람이 구입자의 이름과 함께 사인을 해서 주면 이제 내차가 되는 것이다.
· 판매자는 앞뒤의 번호판을 떼어다 자동차 등록사무실(DMV)에 반납해서 자동차 등록을 말살 시켜야 한다.
· 문제는 번호판이 없는 차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다. 번호판 떼기 전에 미리 부탁을 해서 차를 집까지 운전해 주면 친구가 다시 집까지 Ride 해준다고 하면 대부분 집까지 차를 갖다 준 후 번호판을 떼어간다.

구입시 주의사항

· 가능하면 많은 차를 구경해라(시간 내서 많이 돌아 다닐수록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있다.)
· 구입시부터 한 사람이 계속 소유했던 차를 구입해라.
· 싼 차 중에서도 좋은 차가 많다.
· 사기전 차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시 알려서 가격을 깎는다.

보험은?

보험은 주위의 경험 있는 사람들한테서 조언을 구해서 좋은 보험회사를 선택하고, 차가 조금 비싼 경우(7,000달러 이상) Full Coverage 보험을 든다(연간 약 1,100달러 내외). 나는 가장 싼 보험(연간 650달러)짜리 보험 들고서 겨울에 눈길에 미끌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가장 싼 보험 이었기에 내 차가 Demage를 입는 경우 내 돈으로 고쳐야 했다.).

세금 납입하기

자동차 구입시 받아 두었던 영수증(2개 받았으면 가짜 영수증)과 보험증을 가지고 자동차 등록 사무실(DMV)에 가서 세금(각주의 세금--예를 들어 뉴욕의 경우 구입금액의 8%)를 납입한다.

자동차 등록 및 번호판 받기

세금을 납입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이 영수증과 보험증서를 가지고 자동차 등록 창구에 가면 번호판 2개를 준다(Title은 등록 후 약 1달후에 우편으로 도착한다).

구입 후자동차 점검 및 수리

이제 자동차 번호판까지 붙였으니 내차다. 그러나 중고차이기에 가까운 바디샵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보고, 이상이 있으면 수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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